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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 상식
천연인슐린 함유 (식물섬유 풍부, 비마과 당뇨에 효과적)
예부터 우리 조상은 뚱딴지를 감자보다 질지 떨어진다 하여 돼지사료로 많이 썼기 때문에 '돼지감자', 뿌리가 감자를 대롱대롱 매단 것처럼 이상하게 생뚱맞아 '뚱딴지', 꽃이 하늘을 향해 해바라기처럼 아름답게 피기 때문에 '꼬마 해바라기'라 불리었다.
잎과 덩이뿌리에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당뇨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 약리실험에서 형당 강하 및 해열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식용˙약용˙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식물섬유가 우엉보다 풍부하여 최근에 변비, 비만,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덩이뿌리는 감자처럼 삻아 먹고 튀김, 샐러드 조림 등으로 먹을 수 있고,
덩이뿌리 장아찌를 담글 때는 소금물에 절여두면 수분이 빠져나와 쪼글쪼글해지는데 이때 건저 내어 물에 헹구고 고추장에 버무려 숙성시켜 두어 먹으면 된다.
뚱딴지는 한방에서 덩이줄기를 말린 것을 '국우'라 부른다. 주로 당뇨병, 신경통, 류머티증성 관절통, 골정 타막상에 처방되는 약재이다.
민간에서는 당뇨병에 신경통에 덩이줄기를 날 것으로 먹거나, 덩이줄기르르 캐서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 물에 달여 수시로 마신다. 타박상과 골정상에는 잎을 채취하여 환부에 바르기도 한다.
뚱딴지 효능
1. 당뇨 예방
돼지감자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이눌린이라는 성분은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성분으로 혈색소 수치를 낮춰주고 인슐린 수치를 유지시켜 당뇨 예방 및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돼지감자의 이눌린은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능이 있으며 혈액 속 중성 지방을 없애 동맥 경화증을 예방해 주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의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2. 변비 개선
돼지감자는 다른 뿌리 식물들과 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이눌린이 장 내 유산균을 5~10 배 정도까지 증식시켜 주기 때문에 변비에 좋은 식품이다.
또한 다이어트 시 나타나는 변비가 만성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대사를 촉진시켜 주어 장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3. 골다공증 예방
돼지감자에 함유되어 있는 이눌린 성분은 우리 몸의 뼈를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골절을 예방하고 돼지감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골다공증 등과 같은 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능이 있다.
4. 체지방 분해
돼지감자의 이눌린은 칼로리가 낮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능도 있는데 실제로 돼지감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의 중성지방의 농도를 줄여 주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소화가 잘 흡수되지 않아서 체지방 분해 효능이 좋은 음식 중 하나이다.
5. 항암효과
돼지감자에는 항산화에 좋은 비타민C와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암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6. 췌장기능 개선
돼지감자는 혈당 조절 효능이 뛰어나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풍부하게 함유된 이눌린이 췌장을 강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돼지감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췌장의 부담은 덜어주면서 동시에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췌장 기능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다.
7. 노화방지
돼지감자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체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가 활성 산소로부터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8. 대장암 예방
돼지감자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하기 때문에 장 내 환경을 개선해 주고 장에 쌓인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대장에 피로피온산, 아세트산, 등을 생성하여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용방법
한약명 | 국우, 저내, (덩이줄기를 말린 것) |
다른 이름 | 돼지감자, 뚝감자, 꼬마 해바라기 |
분포지 | 밭둑이나 길가 야생지에 분포 |
형태 | 뚱단지는 구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높이 1.5m~3m 정도에 이르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고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자루에 날개가 있고 잎이 줄기 밑에서 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땅속줄기는 끝이 굵어져 감자처럼 된다. 꽃은 8~10월 줄기오 가지 끝에 두상화 1송이 씩 노란색으로 피고, 열매는 10월에 긴 타원형으로 여문다. |
이용부위 | 식용(꽃, 꽃잎, 뿌리), 약용(뿌리) |
식용방법 | 봄에 잎을 따서 쌈이나 국거기로 먹는다 봄에 잎을 채취하여 끊는 물에 데쳐 나물로 먹는다 깻잎처럼 간장에 재어 살짝 데쳐 먹거나 된장이나 고추장에 박아 30일 후에 장아찌로 먹는다. |
차 만들기 | 8~10월에 꽃을 따서 깨끗하게 손질하여 그늘에서 말려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찻잔에 1송이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내어 마신다. 꽃이 피기 전에 잎응ㄹ 따서 늦가을에 뿌리를 캔 후 썰어 말려서 물을 넣고 끊여 꿀을 타서 차로 마신다. |
효소 만들기 | 본에 잎을 따서 용기에 넣고 설탕을 녹인 시럼 30%를 넣거나, 덩이줄기를 채취하여 물로 씻고 적당한 크리고 잘라 마르기 전에 용기에 넣고 설탕을 녹인 시럽을 재료의 70%, 설탕을 100%부어 100일이상 발효시킨다. |
부작용 주의점
돼지감자에는 칼륨이 감자나 고구마보다 아주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칼륨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환자분들은 돼지감자를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다.
돼지감자는 찬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이러한 성질과 이눌린 및 섬유질의 과다 섭취는 복통, 설사, 위경련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돼지감자차는 혈당을 낮춰줄 수 있기 때문에 공복에 먹을 경우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